우연을 길들이다 The taming of chance

2025. 5. 4. 22:38Books

25.05.04

Liszt - Liebestraum No.3 (Love Dream)

 

409p.

퍼스는 가설 방법에 의해 만들어지는 추론에는 어떤 종류의 확률이 뒤따른다는 생각을 아주 잠시나마 해보았다. 그는 이 생각을 포기했다. 귀납과 가설의 근본들 간의 차이는 이것이다. 확률은 가설과 아무 관계가 없다. 확률은 귀납과 어떤 관계가 있다. 확률과 귀납이 이루는 그러한 관계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한 것에 퍼스의 혁신성이 있다.

 

귀납법은 그 결론에 확률을 선사한다는 식으로 이해될 수 있으며, 실제로 그렇게 이해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그런데 귀납법은 이런 방식으로 진리에 이르지 않는다. 귀납법은 그 결론에 특정한 확률을 선사하지 않는다. 

 

(...)

 

이내 퍼스는 확률은 개별 사건이 아니라 사건의 연속에 적용된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처음에 그는 확률이란 실제 일어난 일련의 사건에서 어떤 사건이 차지하는 상대빈도라고 생각했다. 이는 벤의 아이디어였다. 

 

(...)

 

주사위를 던져 6을 얻을 확률은 던지기에서 주사위가 6이 나오는 상대빈도였다. 퍼스는 주사위가 지니는 지향성(would be)을 이야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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